한라산 동쪽코스인 성판악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이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긴 9.6㎞이며, 편도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성판악관리사무실(해발750m)에서 출발하여 속밭, 사라오름입구, 진달래밭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 무리는 없으나 왕복 19.2km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안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하산은 관음사 코스로도 가능하다.
또한 탐방로 5.8km지점에 사라오름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600m를 오르면 산정호수와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사라오름전망대가 있다.
이 탐방로의 특징은 백록담 정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탐방로에서 보이는 오름군락은 화산섬의 신비감을 그대로 전달해준다. 한라산 자생지인 구상나무 숲이 가장 넓게 형성된 곳이며 한라장구채 큰오색딱따구리 오소리 노루 등의 한라산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식수는 속밭샘과 사라오름샘에서 구할 수 있으며 진달래밭대피소에서 생수구입이 가능하다. 주의 할 것은 여름철 말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함은 물론 하산 시 다리골절이나 체력소모로 인한 탈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그룹탐방을 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한라산국립공원(원문보기)
1. 산 행 지 : 제주 서귀포시
2. 산행일자 : 2006. 5.20 ~ 5.21
3. 산행코스 : 성판악 - 진달래대피소 - 정상 - 용진각대피소 - 탐라대피소 - 관음사
4. 산행거리 : 18.16Km
5. 산행시간 : 9시간52분
6. 산행참고 :
7. 교통참고 : 항공 - 승용차
8. 산행트랙 : 한라산(성판악 - 관음사).gpx
왼쪽 관음사방향, 오른쪽 성판악
주5일 근무가 시행되고 휴일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표가 귀해
제주에 오는 표만 구해오면 가는 것은 제주친구들이 책임지고 구하겠다는 말만 믿고
대구공항에는 표가없어 김해공항에서 무작정 출발한 제주 한라산 번개...
원래 친구번개에는 집사람을 동행하면 안되는데
한라산 구경시켜주겠다고
1월부터 덕유산,금성산,양각산,화왕산,보해산,의상봉,가야산등
강훈련을 시킨 죄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갑친구들의 양해를 구해 가게 되었다 ...
왼쪽에 있는친구가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 육지친구들을 위해
2일간 생업을 접어두고
친절히 안내해준 따뜻한 사나이 겨울남자
고마워 친구
우도가는 카페리 선상에서
한이불 덮고자는 사람
멀리서 본 우도전경(소가 누워 있는 형상에서 붙혀진 이름)
우도 산호백사장(우도사빈 해수욕장)
평소 팔짱을 안끼니 좀 어색한거 같다 ㅋ
에메랄드빛 바다에 취해 잠시 내린 "하고수동 해수욕장" 부근 해변가
우도 등대
뒤쪽에 보이는 등대가 1906년에 세워져 최근까지 사용한 등대라네~~~
제일 오른쪽 친구가 숙박, 음식을 도맡아 해준 제주친구
정열이가 준비해온 자리돔회로 소주한잔
가시가 장난이 아니다
함덕 해수욕장..
여름철 바나나보트 선착장
친구들과 숙소에서 소주한잔....
친구왔다는 소식에 퇴근길에 전복, 홍삼, 소라, 낙지를
듬뿍 사가지고 찾아온 별도봉 친구(가운데)...
친구 덕분에 귀한 음식 싫컷 잘 먹었구만
친구야 고마워
홍삼이 금산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제주에도 홍삼이 있네....
전복 내장이 거시기에 좋다고 하니 금방 바닥이 보이는구만...
.
미식가들이 먹어치운 전복 잔해들...
술과 여자가 있으면 가무도....
제주에는 거의가 다 가요주점이고
노래연습장은 가뭄에 콩나듯...
안주좋아 들이킨 술 새벽2시까지 놀고
새벽에 산에 갈 수 있으려나 몰러...
성판악 입구에서 기념촬영....해발 750
노래방 갔다 2시가 넘어 취침하고
6시에 기상해서 7시 좀 넘어 여기 왔으니
안주가 좋으면 술이 안취한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 ㅋㅋ
산에 자신없는 친구들은 제주친구의 안내로 시내관광을 가고
나중에 관음사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고
몸에 좋다고 하여 맘껏 마셨네 ㅋㅋㅋ
진절머리나는 돌과 계단들의 연속
성판악에서 오르는길은 정말 지루했다...
진달래밭대피소
해발 1800의 진달래밭....
한라산 정상...
약골이 강훈련 끝에 남한제일봉에 올랐다는
성취감에 기분이 좋은가 보다 ㅋㅋ
외국도 좋고 대한민국 어디라도 가자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는곳이 몇군데 있다고 들었는데
백록담도 그중의 하나가 아닌가????.
이틀전 200미리 이상 비가 왔다는데 물이 조금밖에
그러나 백록담을 설명하는 사진에 수량이 이 만큼 많은것은 많이 보지 못했다
백록담을 배경으로....
웃는걸보니 역시 기분이 좋은가벼
망중한....
하산길이 만만찮아 비행기 탑승시간에 압박을 받으면서도
빨간모자 오른쪽뒤가 흙붉은오름
흙붉은오름을 배경으로....
X배가 좀 나온 것 같아
지리산 제석봉을 연상케 하는 하산길 고사목지대에서....
하산길인 관음사방향으로 내려선지 10분가량 지난 지점...
경치가 장난이 아니다....
뒤쪽에 보이는 봉우리는 자연휴식년에들어 입산금지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정상에서 2시간쯤 내려온 개미등 부근에서 바라본 왕관능 ....
관음사방향 개미등 부근에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 ..
우측 하단에 보이는건물이 용진각 대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