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에 속하는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km, 가파도에서 남쪽으로 5.5km 떨어진 해상에 있다. 동경 126°16′, 북위 33°06′에 위치하며 면적은 0.3 km2, 해안선길이 4. 2km, 최고점 39 m이다. 마라도는 바다 속에서 독립적으로 화산이 분화하여 이루어진 섬으로 추정되나, 분화구는 볼 수 없다.북쪽에서 본 마라도는 등대가 있는 부분이 높고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중심부에는 작은 구릉이 있고 섬 전체가 완만한 경사를 가진 넓은 초원을 이루고 있다.섬의 돌출부를 제외한 전 해안은 새까만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선은 대부분 해식애를 이루고 있는데, 북서해안과 동해안 및 남해안은 높이 20m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