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고 자리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 폰에서 안전안내 문자가 뜨르르 "또 지진났나?" 하고 보니 이런문자가..창밖을 내려다 보니 경칩이 지났는데 왠 폭설??? 밀양으로 새벽에 출근한 딸 걱정이 앞선다운전중이라 방해될까 전화도 못하고 애만태우고 출근길이 먼 며늘아기에게 "아가! 눈이 많이 오거던 고속도로로 가든지 안전한곳으로 출근하거라"하고 카톡을 넣었더니그 동네는 눈이 안오고 비가온다며 ."네~ 아버님😄 눈 많이오면 고속도로 타고 출근할께요~ 아버님도 눈길조심하세용😍"하며 예쁘게 답한다 ...한시간쯤 뒤딸에게서 카톡이 왔다앞산터널 오르막길이 차단되어 시간이 지체되었고청도를 지나니 눈이 오지 않아 무사히 출근했다는 이야기다... 교통대란이다뉴턴하던 차가 중간에 걸쳐 제자리 걸음을 하고 신호 받은차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