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꽃섬으로도 불리는 하화도가 관광객이나 도보 탐방객의 발길을 이끈 지는 제법 오래됐다. 원래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지만 지난해 봄 아찔한 구름다리가 개통된 뒤로는 더욱 늘었다. 꽃섬다리로 불리는 구름다리는 바닷물이 출렁대는 막산 계곡에 높이 65m, 길이 100m로 만들어졌다. 다리 위에서나 주변에서 체감하는 높이는 65m보다 훨씬 높다.
꽃섬다리가 아니더라도 하화도에는 봄이면 지천으로 핀 찔레꽃 진달래 각시붓꽃 등 다양한 꽃이 탐방객을 맞는다. 또 해안과 벼랑을 연결하는 탐방로는 금오도 비렁길의 축소판처럼 여겨질 정도로 비경을 자랑한다. 가장 높은 산이라 봐야 해발 100m를 간신히 넘어가는 정도라 해발 0m에서 출발해 올라가야 하는 섬산의 어려움에 대한 걱정은 이곳에서만큼은 제쳐둬도 된다. 탐방로는 어느 방향으로 걸어도 되지만 선착장에 내려 이정표를 따르면 자연스럽게 시계 방향으로 돌게 된다. 섬은 남동쪽 끝이 튀어나온 것이 하이힐을 닮기도 하고 해마 모양으로 보이기도 한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섬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시시각각 달라지는 주변 풍광을 보는 재미도 각별하다. 출처: 국제신문 근교산(원문보기)
1. 산 행 지 : 전남 여수시 화정면
2. 산행일자 : 2018. 5. 18
3. 산행코스 : 선착장 - 낭끝전망대 - 구절초공원 - 꽃섬다리 - 야생화공원 - 선착장
4. 산행거리 : 5.13Km
5. 산행시간 : 3시간 5분
6. 산행참고 : 백야선착장 11:30출항, 하화도에서 17:00 귀항, 요금12,000원
7. 교통참고 : 전세버스
8. 산행트랙 : track_20180518_121740_여수_하화도.gpx
여수 백야항에서 출발
백야도도 이전에는 섬이었으나 백야대교가 놓이면서 육지가 되었다
배시간표
백야선착장 태평양3호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출발
가까운 거리지만 위 궤적처럼 제도와 개도를 경유하므로 30분가량 소요된다
꽃섬답게 꽃이 먼저 우릴 반긴다
안내판
왼쪽 탐방로 입구로 출발
태양광발전소와 정자를 만나게되고
호젓한 길이 참 이쁨니다
상당히 큰 두릅밭인데 아직도 먹을만한게 많이 달려있다
잘 단장된 산소옆을 지나
초원이 정말 멋집니다
한컷하고
넝쿨식물이 나무를 감싸 질식한거 같음
낭끝전망대
날씨가 흐려 여기서 점심식사함
섬여행의 묘미.. 초원, 기암절벽, 바다.... 정말 좋다
온길을 되돌아보고
중간 중간 선착장이 있는곳으로 탈출로가 있으므로 체력에 대한 부담없이 즐길수 있습니다
해안가 모습
구절초공원에서 내려본 마을과 선착장
정자나무아래 벤치도
삼거리전망대
해무가 짙어 잘보이지 않습니다
큰산전망대
깻넘전망대
꽃섬다리.... 17년도에 개통
폼 한번 잡아보고
건너와서
하화도와 형제섬인 상화도 전경
막산전망대
장구도
막산전망대를 지나 급경사구간이 있지만 테크가 있어 안전하다
이쪽으로 내려가야 섬을 완전일주 할 수있지만
급경사를 싫어하는사람은 꽃섬다리를 건너자마자
우측 큰골로 바로 내려가면 된다
큰골에서 올려다본 꽃섬다리
큰골 자세히보면 큰 굴이 있다
큰골이정표
여기서부터는 선착장까지는 평지에 가깝습니다
야생화공원
정말 아름답다
동네앞 정자나무
꽃섬다리 한번 찾아보세요